중요한 기념일이 있는 어느 여름 날
둘만의 시간을 기억하고
온전히 만끽하기 위해
방문하게 된 콘레드 27그릴앤바
첫 방문할 때
방송 매체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이야기되는 망고 빙수를 먹고
'와. 이건 음식이 전부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음식과 분위기 그리고
높은 층에서의 탁 트인 뷰까지
단순히 빙수 하나를 먹는 것이 아닌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임을
경험해 보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이전에 느꼈던 생각과 느낌을 기억하고
예약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망고 빙수 말고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보고자
27Bar 애프터눈티 세트
로 진행합니다.
콘레드서울 37그릴앤바 예약 방법
1. 캐치테이블을 확인
2. [한정 판매] 37Bar 애프터눈티 세트 예약
3. 인원, 날짜, 시간을 확인 후 예약
4. 예약 확정 대기 후 예약 완료
* 애프터눈 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현장에서 추가 주문하실 경우, 불가하거나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습니다.
* 드레스코드: 스마트 캐주얼 (샌들 및 슬리퍼, 반바지, 수영복, 가운 착용 금지)
* 특정 알레르기가 있으신 경우, 반드시 사전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용 시간 15:00-17:00
* 기타 바우처나 혜택 관련 문의는 예약 전 02-6137-7100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좌석은 예약 순로 배정됩니다. 지정좌석 예약은 불가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참조) 콘레드서울 37그릴앤바 https://place.map.kakao.com/21536589
운영시간이
오후 3 ~ 5시 임을 꼭 유의해야 한다.
주의사항이 있었지만
별생각 없이 예약을 하고
방문했음을 이제야 알게 됨...
(드레스 코드도 있었네...^^:)
메뉴 구성은
음료 2잔과 애프터눈티 세트
그리고 콘레드 테디베어
애프터눈티 디저트 구성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경되는 것 같다.
음료의 경우는
커피와 티로 나누어져 있고
따뜻한/차가운 음료 선택 가능하다.
음료는 계속 리필이 가능하고
따뜻한/차가운 조건은 변경도 가능하다.
메인 디저트 나오기 전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와서
핑크 테디베어와 한 장!
코스터가 가죽 느낌이라 매력적이네 ㅋ
(하나 가지고 오고 싶었다는...
근데 분위기가 그럴 분위기 아님)
드디어 메인 디저트 등장!
크기가?!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크고 묵직함
직원분 가져오시는데 고생하시는 느낌
인증샷을 위해 테디베어 이동
자리 잡고 한 장
2인 기준이라
정확하게 2개씩 나오는데...
지구인에게는 조금 아쉬운 양인 듯^^:
(음식을 맛과 양으로 즐기는 지구인)
이제 먹어봅시다!
아래서부터 위로
하나씩 정복해간다는 느낌으로
시작!
수박 디저트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
수박의 식감은 느껴지는데 맛은 새롭네
블루베리 스콘
최근 먹어본 스콘 중에서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
항상 스콘은
먹기 전까지 고민을 하는데...
퍽퍽할까 봐 ㅠㅠ
살구 디저트
베이스가 바게트인 줄 알고 또 겁먹고 한입
근데... 이 친구도 부드러워... 허허....
근데... 위에 살구와 잼인지 소스인지
엄지 척! 맛있음!
샌드위치
이제 맛있을 것이란 건 인정하고
뭐 때문에 맛있는지 궁금함.
일단 열어보자!
빵은 촉촉하고
피클과 짭조름한 치즈, 햄이
맛임음!
휘낭시에
휘낭시에에 뭐 넣으신 거예요?!
두입에 쏙. 그냥 막 들어간다.
맛있음!
티라미슈
초콜릿이 아주 찐하게 느껴지고
입에서 녹아 흩어지는 식감
맛있음!
이름이 기억 안 남^^:
크래커 위에 오이와 함께 올라와 있는데
처음 경험해 보는 맛과 조합
이건 나중에 집에서도 시도해 보면 좋을 듯
누가바 맛 디저트?!
달고 맛있는 디저트를
이렇게 먹었는데도 물리지가 않네...
계속 먹고 있는 지구인을 보며
이 시점에 참 대단하다 생각하고 있음
이렇게 먹었는데... 반 왔다.
재정비해야지^^
단 걸 너무 먹었기도 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리필 요청
직원분이 빠르게 도와주심
다시 가자!!
망고 케이크 & ...
재정비 이후부터는 맛있게 그냥 먹었다.
처음 시작에는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다는 생각에
먹기 전 망설이고, 템포도 조절하고
맛있음에 대한 의견을 생각했다면
어느 순간부터 의식하지 않고
별다른 생각 없이
온전히 디저트 만을 느끼며 먹게 되었다.
이런 경험도 신기한 느낌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탁 트인 한강뷰
비가 와서 조금 흐릿하고 구름도 꾸물꾸물하지만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은 새롭다.
저녁에 모습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한다.
지구인 한마디 - 콘레드서울 27그릴앤바
호텔에 방문하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매번 계획을 할 때면 선뜻 호탕하게 결정을 하지 못하곤 한다.
하지만 경험을 하면서 배우는 다양한 것들은 다음 번 방문을 다짐하게 한다.
이번 방문도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으로 가득했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지고 간다.
애프터티눈 세트 구성 하나하나가 개성적인 맛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아니 화장실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혼자 사용하는 화장실음을 알게 되었고,
디자인과 소품 하나하나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화장실까지도 호텔의 분위기를 녹여내기 위해서 세심하게 하나하나 정성을 들이고
이것을 방문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점, 나 스스로에게도 생각할 부분을 선사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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